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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이화 첫 승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양정고는 1일 장충 체육관에서 개막된 쌍룡기 쟁탈 제7회 전국 남녀 고교 우수 팀 초청 농구 첫날 경기에서 군산고를 75-47로 대파,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화여고는 동명 여고를 63-46으로 꺾어 서전을 장식했다.
중앙일보사와 동양 방송이 중·고 농구 연맹과 공동 주최로 연 이날 경기에서 최근 실력이 크게 향상된 양정은 전 후반에 걸쳐 짜임새 있는 「세트·플레이」와 속공으로 시종 군산을 리드, 전반에 6점, 후반에는 22점을 앞서 28점 차의 대승을 거두어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한편 이화는 동명을 맞아 장신을 이용한 우세한 리바운드로 동명의 공격을 철저하게 봉쇄, 전반에 30-18로 크게 앞선 후 후반에는 후보 선수를 모두 출전시키는 여유 속에 63-46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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