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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회담 재개 주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 1일 AP동화】루마니아 공산당 제1서기 「니콜라에·차우세스쿠」는 아시아 4개국 순방 첫 기착지로 1일 하오 3시30분 (한국시간 하오 4시30분) 북평에 도착, 저녁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 위원회 및 국무원이 베푸는 환영 연회에서 『중대 연설』을 할 예정으로 있다고 북평발 조일 신문 보도는 전했다.
이 보도는 「차우세스쿠」의 중개 역할이 『아시아에서의 반미제 연합 전선을 지지하는 각도에서 추진된다면』중공도 이에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어쨌든 차우세스쿠의 외교 노력은 미-중공 회담 재개를 일차적 목표로 삼고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중공 관계와 비교할 때 소-중공 관계의 개선은 이념 분쟁이 곁들고 있어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말하고 『「루마니아」로서 소-중공 관계 개선에 뛰어들 기미는 전연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빈31일 로이터급전동화】「니콜라에·차우세스쿠」「루마니아」국가 평의회의장 (대통령)은 그가 미 중공간의 관계 개선 및 월남 평화를 위한 「닉슨」대통령의 새로운 평화안을 휴대하고 있다는 풍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31일 「부카레스트」를 떠나 북평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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