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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대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해안의 꽁치가 대풍을 기록, 시장의 꽁치 값이 예년보다 20%정도 싼값에 거래되고있다.
동해안 구룡포 근해에서 울릉도 일대의 넓은 해역에 어장이 형성되는 꽁치의 어기는 10월말부터 이듬해 5월말까지.
올해는 6월 중순까지 꽁치 잡이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획량도 평년(3만7천t)보다 3할이 늘어난 4만8천t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31일 현재 서울 중앙도매시장의 꽁치하루 입하 량은 약1백t로 예년보다 많은 편이며 판매가격(도매)은 ㎏당 최고 1백35원, 최저 65원으로 평균 80원 꼴.
꽁치 값이 예년보다 싼 데는 꽁치 잡이가 대풍인 외에 서울의 경우 하루에 1만t∼3만t씩 입하되는 배양 명태의 영향도 크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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