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뺑소니 2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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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8일 밤10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65 서울약품앞길에서 제2한강 쪽으로 달리던 서울 7-8962호 삼륜차가 길을 건너던 쌍용「시멘트」소속 「트럭」운전사 이명선씨(38·양평동2가41)를 치어 죽이고 달아났다.
목격자 원대희씨(33)에 따르면 삼륜차는 숨진 이씨가 술취한 걸음으로 「택시」에서 내려 길을 건너가는 것을 치고 난 뒤 50m지점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라이트」를 끄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28일 밤9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143 앞길에서 노량진 쪽으로 달리던 경기 영1-575호 「택시」가 차를 세우려던 유도석씨(41·동대문구 창신동436)를 치어 전치3주의 중상을 입히고 50m쯤 떨어진 시영「버스」차고 안까지 뺑소니치다 차를 버리고 운전사만 도망쳤다.
중상을 입은 유씨는 인근 제중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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