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신병원서 환자 셋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2일 하오 9시쯤 서울성동구중곡동 국립정신병원 22동에 입원중이던 우영호(28) 차상욱(24·성북구쌍문동410의19) 이일출씨(32·성동구상왕십리동18의2) 등 3명의 정신분열증 환자가 각목으로 남자 간호원 정효상씨(38) 등 2명을 쳐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알콜」병에 불을 붙여 곽씨 등 간호원들을 위협, 꼼짝못하게 한 뒤 각목으로 마구 때려 실신시키고 여 간호원 이영숙양(23)이 갖고 있던 열쇠를 뺏어 문을 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