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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변동환율 채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본7일로이터동화】서독정부는 7일 투기성 「달러」화의 서독유입 방지책으로 「마르크」화의 변동환율제를 실시키로 7일의 특별각의에서 합의했으며 이를 8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공동시장(EEC) 6개국 재상 및 경제상회담에 제안키로 결정했다.
이날 각의는 「칼·쉴러」경제상이 제의한 변동환율제실시에 의견을 모으고 8일의 EEC 각료회의에서 EEC 6개국이 영국보조를 취하여 변동환율제를 실시토록 노력하고 이것이 실패할 경우 단독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마르크」화 변동환율제를 실시할 경우 현재 「달러」당 3·66「마르크」인 「마르크」화가는 외환시장의 수급원칙에 따라 새로운 평가를 형성하게 되는데 약4·5%상향, 재평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실상의 평가절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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