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련군 2위 천5백m 자유형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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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텔라비브5일AP동화】한국수영계의 「에이스」 조오련군은 5일 「하포엘」대회 수영경기 1천5백m 자유형에서 17분11초7로 2위를 차지했으나 그가 갖고 있는 한국 최고 기록인 17분25초7을 14초나 단축한 한국기록을 세웠다.
1위는 미국의 「마이크·버턴」(현 세계최고기록보유)으로 기록은 16분51초4였다. 미국수영선수단은 대회수영경기 29개 종목을 모두 우승하고 2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4백m선 3위에 입상>
조오련은 이보다 앞서 거행된 자유형 400m 경주에서는 4분22초5(자기 최고기록 4분20초2)로 3위에 입상했는데 1위는 「매콘·니체」(미국)가 4분14초9로, 2위는 「버턴」(미국)이 4분17초5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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