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5일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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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4일까지 전국구공천을 매듭지어 5일 후보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약40명을 공천할 공화당은 지난1일 60명의 후보명단을 만들어 박정희 총재에게 올렸으며, 박 총재는 당 간부들과의 개별접촉과 아울러 2일 당 훈련원에서 김종필 부총재, 백남억 당의장, 길재호 사무총장과 인선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전국구에는 김종필·정일권·윤치영·길재호씨가 공천될 것이 확실하며 박 총재에 상신된 60명 가운데는 당사무국에서 강성원·문창탁씨 등 사무차장급 2명, 김성두· 신광정· 이도선씨 등 부장급 3명과· 도당사무국장급 3∼4명, 중앙위분위장급 2명이 포함되고 전직장관(급)인 김형욱·이석제·황종률씨, 전 최고위원 김동하·한웅진씨와 항의원 이동원씨와 홍승만·김갑수(법조) 김신숙· 모윤숙· 편정희·이범준씨 중 2명(여성) 권일(거류민)김봉재 (실업) 이해낭(예술)씨 언론계의 2명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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