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와 민주수호투쟁위원회는 3일 하오 성명을 내고『4·27선거는 무제한의 관권과 금력을 총동원한 역사상 유례없는 지능적이고 고도화한 악질적 전면 부정선거』라고 주장, 각계 각층과 연합하여 전면무효화투쟁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학생들은 또 언론은 4·27선거의 완전부정을 비호한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과감하고 발할 것이며 야당은 부정선거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요구하면서 전국민에게 지역감정불식작업에 매진할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