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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 회사 접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라파스(볼리비아)30일 로이터 동화】「볼리비아」정부는 30일 거대한 미국광산회사인 「마틸드」 아연회사와의 계약을 취소한데 이어 군대를 파견하여 이 회사를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호세·프레스」「볼리비아」 대통령은 29일「메이·데이」를 기념하는 성명을 통해 「마틸드」회사의 아연 채굴권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지난 69년 볼리비아 정부가 걸프계 석유회사를 국유화한 이후 미국계자본에 대해 취한 첫 주요 조치이다.
「마틸드」회사는 「티티카카」호 부근의 「시에세」지방에서 아연을 채굴하고있는 미국 「필립」계 광산 및 화학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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