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반전 처녀와 염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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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플레이보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닉슨」 미 대통령의 안보담당 특별 보좌관「헨리·키신저」씨가 최근TV「스타」「마를로·토머스」양과「로스앤젤레스」에서「데이트」를 즐겨 또 한번 염문을 터뜨렸다.
「키신저」보좌관과「토머스」양은 이곳「사센·레스토랑」에서 밀회를 즐겼고 그 다음날에는「마를로」양의 모교인「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열린 자선 파티에도 같이 나타났다.
그런데 공교롭게도「마를로」양은 철저한 반전주의자로「비벌리·힐」에서 열린 반전 시위에 참가했다가 1천 달러의 벌금까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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