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차·삼륜차 충돌|2명이 사망

1일 상오 11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 홍화 공작소 옆 강변 1로에서 영등포 쪽으로 달리던 서울 자7-7323호 삼륜차 (운전사 김정기·21)가 맞은편에서 오던 미2사단 소속 7-707호 대형 트레일러에 부딪쳐 삼륜차에 타고 있던 미미 화학 공업 공장장 양희만씨 (30) 가 그 자리서 죽고 운전사 김씨는 시립 영등포 병원에 옮겼으나 40분 후에 숨졌다.
이 사고로 미군 트레일러는 높이 15m 강둑으로 떨어지고 두 차가 크게 부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