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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림 교통 토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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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를린 31일 DPA동화】「에곤·바르」서독 국무상과 「미하엘·콜」 동독 국무상은 31일 동 「베를린」에서 4시간 반에 걸쳐 제10차 회담을 열고 분단된 동·서 「베를린」시, 그리고 서 「베를린」시와 서독 사이의 『교통 왕래에 관한 전반적 문제』를 토의했다.
「바르」 국무상은 이 회담이 끝난 후 기자 회견을 통해 미·영·불·소 4대국 회담에서 서 「베를린」시와 서독 사이의 교통 문제에 대한 고차적 토의가 상당한 단계에까지 진척되지 않는 한 양독 국무상 회담에서 이 문제에 어떤 구체적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이날 가진 회담 내용의 비밀 유지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회담 내용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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