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공사 발파 중 돌 맞고 감독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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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 하오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산1 북악 터널 공사장에서 발파 작업으로 직경30㎝쯤 되는 바위덩이가 날아 현장에서 일하던 현장감독 박갑록 씨(39·용산구 한남동129) 가 머리를 맞아 숨졌다.
박씨는 정릉 터널 입구에서 60m쯤 떨어진 도로 확장공사장 밑을 지나다 10m쯤 위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굴러 떨어진 바윗돌에 머리를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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