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태조 7남 방번묘 도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13일 밤 서울 성동구 수서동 산10 광주산에 있는 이태조의 7남 방번 무안대군의 무덤이 호리꾼들에 의해 깊이2·2m 폭1m 길이2·5m가량 도굴되어 있는 것을 동네 김선호군(17)이 17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무덤 속에 들어 있을 것으로 알려진 부장품은 도난 당하지 않았다.
무안대군은 이태조의 5남 방원에 의해 피살된 후 세종 때 김포에서 성동구 봉은사 산으로, 연산군 때 수서동 광주산으로 두번 이장되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