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도 미국 오픈·골프에서 우승했던 오빌·무디의 한국시범경기는 오는28일(일요일) 낮1시 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것이 확정됐다. 27일 입국할 그는 시범경기에서 얻은 수익을 모두 전쟁고아 돕기 운동에 쓰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홍덕산(서울) 김석봉(서울) 조태운(태릉) 등 세 프로를 파트너로 하여 시범 플레이를 하게된다.
주한 미군으로 근무할 때 한국 오픈도 세번 석권했던 오빌·무디는 시범 30분전 골프 관객들에게 간단한 무료 레슨도 베푼다고.
관람권은 1천원으로 서울 컨트리에서 예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