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박동석 대통령 한방주치의 위촉 환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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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박동석 교수(침구과)가 대통령 한방주치의에 위촉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한의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원수인 대통령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 진료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진무 교수와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가 대통령 한방의료 자문의로 위촉된 것에 대해서도 "한의약 위상제고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은 2003년 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 국내 첫 대통령 한방주치의였던 신현대 전 경희대 교수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당시 류봉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에 이어 세 번째이다.

한의협은 "지금까지 대통령 한방주치의 제도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의 한의약 육성 및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의사 1인과 한의사 1인을 각각 주치의로 위촉할 수 있으며, 주치의는 차관급에 상당하는 예우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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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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