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 KAL추격 뿌리쳐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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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전=이근량·박승수기자】금년도 실업배구1차「리그」전 3일째 경기인 14일 남자부에서 육군 보안사는 조재학의 타점 높은「스파이크」로「라이벌」인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3-1로 승리, 2연승으로 단독선두에 올랐고 국세청은 후반에「홈·미스」로 자멸한 석유공사를 3-0「스트레이트」로 격파, 3연승으로 여자부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육군 보안사는 대한항공 경기에서 보안사는 최종옥의 예리한 공격을 이용관이 철저히「불로킹」하여 침묵시키고 조재학의 타점 높은 대각 공격이 주효, 승리를 거뒀다.
한편 국세청도 이숙희·함옥순「콤비」가 활약한 석유공사를「루키」조혜정이 분전, 김혜숙과 공격 위력을 살림으로써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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