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치고 뺑소니 1연만에 범인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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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근무중인 예비군을 치고 달아났던 김교영 (37·충남 공주읍 반죽동 14)을 검거, 유기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작년 1월 23일 상오 0시 15분쯤 서울중구 태평로 1가 체신부 앞길에서 한국전자계산소소속 서울 자2-4772호 승용차를 술에 만취, 운전하다 태평파출소에 근무중인 예비군 김덕기씨(29)를 치어 중상을 입힌 후 10m쯤 끌고 가다 버리고 도망쳤다는 것이다.
김씨는 곧 인근병원에 옮겼으나 그대로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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