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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출연료 삭감, “친정 KBS의 어려운 상황 돕고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포토]

방송인 이금희가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금희는 최근 적자에 허덕이는 KBS를 돕고자 자신의 출연료를 삭감하겠다고 알려왔다.

현재 KBS는 올 연말까지 200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지난 달 말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방송 관계자는 “이금희씨가 친정 KBS의 어려운 상황을 통감해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면서 “프로그램과 KBS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금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KBS 1TV ‘아침마당’을 이끌며 친근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금희 출연료 삭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금희 출연료 삭감, 대단한 결정이네”, “이금희 출연료 삭감, 역시 의리있네”, “이금희 출연료 삭감, 출연료가 대체 얼마?”, “이금희 출연료 삭감, 진짜 자진해서 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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