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11·재조정 8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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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9일 저녁 전국1백53개 지역구 중 서울종로·영등포정구 등 11개 지구를 제외한 1백42개 지역구의 국회의원후보 공천자를 확정, 지역구선거대책지부장으로 임명 발표했다.
유진산 대표와 김대중 후보는 9일 상·하오에 걸쳐 서울시내 「타워·호텔」에서 공천심사10인위 및 6인위의 심사결과를 마지막으로 손질, 공천이 내정됐던 1백47개 지구 가운데 정읍·김제·고흥·영광·대구중구·안동·상주·김해 등 8개 지구의 내정자를 바꾸고 복수 추천된 함양-거창은 신중하씨를 공천했다.
또 ▲서울종로 ▲영등포정 ▲수원 ▲삼척 등 4개 정책지구와 ▲의정부-양주 ▲고양 ▲대전을 ▲대덕-연기 ▲여천 ▲포항-삼능 ▲청도 모두 11개 지구는 공천을 보류했다.
발표된 공천자 가운데는 전 공화당원이거나 공화당공천에 경합했딘 사람이 6명 포함되었는데, 내정됐던 7대의원 김재??씨(삼척)는 보류되고 정헌조씨(영광) 지영춘씨(고흥)는 낙천됐다.
재조정된 공천자는 다음과 같다.
▲정읍=유갑종(38) 고려대경영대학원
▲김제=김기옥(46) 변호사
▲고흥=정기영(43) 동국대
▲영광=정병원(35) 국민대
▲대구중=이대우(56) 일본기부현립대
▲안동=박해충(43) 경희대중퇴·5대 의원
▲상주=조남극(45) 중앙대
▲김해=김용관(39)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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