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키스탄」에 폭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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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델리2일 로이터 동화】「파키스탄」 제헌의회소집을 무기한 연기키로 한 「야햐·칸」 「파키스탄」 대통령의 결정에 항의하는 총파업과 방화·약탈·불법행위 등 난동사태가 동부「파키스탄」 전역으로 번지고있는 가운데 2일 밤 동부「파키스탄」 수도 「다카」에 통금령이 선포되었다.
「파키스탄」방송은 통금이 3일 아침 7시(현지시간)까지 계속된다고 보도하고 총파업으로 인해 모든 상점·사무실·공장·각급 학교 등이 문을 닫는가하면 「다카」시에 연결되는 모든 철도와 국제항공로선이 폐쇄되는 등 「다카」시는 기능이 완전 마비되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방송은 이어 「아와미」 연맹당수 「무지부르·라만」이 지령한 총파업이 동부「파키스탄」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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