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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등록에 도움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아들 등록금 8천1백70원만 도와주시면 식모살이를 해서라도 꼭 갚겠읍니다」 전직 국민학교 여교사 안순심씨 (38·서울 영등포구 봉천동 10l)는 장남 최영필 군 (13)이 중대부중에 입학됐으나 등록금 8천1백70원을 마련하지 못해 1일 중앙일보에 찾아와 하소연했다.
수편물로 3남 3녀를 공부시켜온 안씨는 지난달 갑자기 몸져누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병이 낫는 대로 무슨 일을 해서라도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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