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라인』 1일부터 7일간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립극단은 「시즌·오픈」의 첫 작품으로 김경옥 작·이진순 연출 『신라인』 (5막10장)을 1일부터 7일까지 (낮 3시·밤 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단의 60회째 공연이 되는 『신라인』은 금년 들어 창작극으로는 첫 공연. 금년 초 개편·보강을 단행한 국립극단은 약 두달에 걸친 맹연습 끝에 의욕적으로 무대에 임한다.
김춘추·김유신 등 신라통일기 우리 조상들의 애국애족심을 다뤄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한 이 작품은 출연자가 8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국립극단은 『신라인』 공연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우리 나라 역사상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들을 선정, 극화하여 정기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스탭」은 장종선 (예술) 박용기 (음악) 이우영 (조명) 공성원 (효과) 장의근 (검무 지도) 등. 최불암 (김춘추) 신구 (김유신) 정애란 (진덕여왕) 김금지 (지소) 백성희 (문희) 민승원 (삼광) 등이 출연하는 호화 「캐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