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1117호 10월 13일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 폭주하는 할배들 누가 방울 달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강공 드라이브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김 실장에게 ‘무리수를 두지 말라’며 속도조절을 주문했다고 한다. 친박계 서청원 전 의원의 화성갑 공천에 대해 ‘청와대 작업설’이 돌지만 정작 새누리당 의원들은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다. ‘할배’들이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2. 가정부 폭탄증언에도 항복선언 않는 까닭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이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임 여인 가정부가 충격적인 증언을 하고 칩거 중인 임 여인이 감정동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정황이 보도되고 있는가 하면, 자연인이 된 채 전 총장 측이 형사소송이라는 반격카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진짜 헷갈리는 혼외자 의혹을 낱낱이 검증했다.

3. 동양그룹은 투자자를 어떻게 속였나
결과적으로 투자자에게 기업어음이라는 ‘독약’을 먹인 셈이 됐다. 오너 일가는 제 살 길 찾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해체 위기에 놓인 동양그룹이 안팎으로 원성을 사게 된 전말을 낱낱이 공개한다.

4. 점입가경! 삼성가 항소심 지상중계
이맹희-이건희 형제의 항소심 2차공판이 폭로전으로 흘렀다. 이병철 창업주의 혼외자녀 이름이 법정에서 거론됐고,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승지회의 존재가 만천하에 까발려졌다. 심지어 이병철 창업주의 임종 당시 상황을 두고 ‘패륜 논란’까지 벌어졌다. 다시 흥미를 더해가는 공판의 이모저모를 상세히 알아봤다.

5. 여당무죄 야당유죄 어째 이런 일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삭제 공방전이 또 다시 불붙었다. 똑같은 내용의 문건이건만 여권의 서상기 정문헌 남재준 김무성 권영세 등은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거나 처벌수위가 애매해진 반면,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 채동욱 퇴진 후 검찰의 법적용이 주목된다.

6. [단독추적] 엉터리 ‘위안부 e역사관’ 수년째 방치 막후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이 잘못된 역사적 사실과 용어, 사진 게재 등으로 ‘위안부 피해’에 대한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보국대가 여성들을 연행했다”는 표현을 일베 회원들이 퍼나르면서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7. ‘박정희 비서실’ 권숙정의 현장실록 ‘10·26 그해 겨울’
박정희 서거 후 3일 동안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비서실장 보좌관 권숙정 씨는 박근혜에게 비밀금고의 돈 9억 5000만 원을 전달한 장본인이다. 박정희 시신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금고 안에 남아있던 기밀서류는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일요신문은 권 씨의 생생한 증언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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