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곧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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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남덕우 재무부 장관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금융기관 예금 이자과세 문제에 대해 아직 정부가 방침을 결정한 바 없다고 밝히고 현안의 금리인하는 빠른 시일 안에 단행할 것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현재 한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남 장관은 또 상반기안에 1조원의 저축실적을 올리기 위한 특별 저축 강조기간을 3월1일부터 5월말까지로 실점, 범국민적인 저축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말 현재 저축실적이 9천5백22억원인데 5월까지 4백78억원만 더 늘어나면 1조원의 저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축강조기간중의 주요행사는 ▲온 가족 통장 갖기 캠페인 을 벌여 가정주부 예금좌수 2만5천6백 좌를 더 늘리고 ▲저축계몽영화·표어·포스터 등의 제작, 배포 ▲학생들에 대한 저축 캠페인 을 벌여 각급 학교에 어린이 은행을 설치하고 ▲지방 저축계몽 특별행사를 추진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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