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한국 상품을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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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장덕상 특파원】파리의 가장 큰 백화점의 하나인 오·프렝탕에서 지난 10일부터 2주일간 극동상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인형·완구·공예품 등 3천 점이 전시되어 프랑스 인들에게 한국 마크가 달린 상품이 처음으로 대량 선을 보이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일본·홍콩·중공·타일랜드·인도·월남도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한국상품들은 지난해 4월 오·프렝탕 백화점 구매단이 우리 나라 와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서 『한국상품은 우수하며 이런 직매 상품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수요자가 한국상품을 직접 대함으로써 수요증대가 크게 기대된다』고 백화점 지배인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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