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알아사드 "나보다 알카에다 믿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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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를 중재하려는 서방 사회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서방은 나보다 알카에다를 더 신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5일(현지시간) 영문 온라인판에서 전했다. 잡지는 7일 발행하는 독점 인터뷰 기사를 예고하면서 알아사드가 독일이 시리아 내전의 중재자로 나설 것을 희망했다고도 했다. 알아사드는 지난 8월 21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정부군이 아니라 반군이 사린 가스를 사용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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