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종반서 2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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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7일 전적>【삽보로=조동오·윤용남 특파원】중반에 접어든 「프리·올림픽」 6일째인 12일 불란서의 「조르지·모디」는 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2분55초70으로 1위, 불란서와 서독은 세번째의 금메달을 얻음으로써. 2위로 뛰어 올랐고, 우리 나라의 어재식은 1차 기록 2분4초34, 2차 기록 1분54초59로 종합 3분58초93을 마크, 92위의 부진한 기록을 세웠다.
또 스키의 「마라톤」인 남자 50km 경기에서는 노르웨이의 「아우던·네블란트」가 소련의 「페드르·시만쇼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시간44분35초86으로 우승, 노르웨이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소련의 「스키」「노르딕」종목 독점에 쐐기를 넣었다.
한편 1인승 루즈 경기는 12일 현재 3회전 경기를 끝내어 서독의 「레온하르트」가 남자부에서, 「엘리자베트·데무라이터」가 여자부에서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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