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쥐잡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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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올해 들어 첫번째로 쥐잡기 운동을 11일부터 시작, 오는 3월25일 하오 7시를 D데이로 정하고 범시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1가구 당 3마리씩 모두 3백20만 마리의 쥐잡기 목표를 세우고 ①12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각급 학교 교사를 비롯, 각 기관장,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농촌지도소에서 쥐잡기 교육을 실시하고 ②3월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 동안 1백1만6천5백32 가구, 51동의 정부 양곡 보관 창고, 3만6천6백32동의 공공 건물, 3천7백80동의 군 병영을 대상으로 쥐약(인화 아연제 25% 가루약) 20g들이 모두 1백73만1백32포를 무상 공급하고 ③3월25일 하오 7시를 기해 일제히 약을 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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