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보인 한국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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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삽보로=조동오 특파원】「프리·올림픽」에서 북괴와 맞부딪친 한국 선수단은 북괴 선수단과는 달리 활기 있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개막식에 참가, 교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북괴의 한필화 선수가 「메인·스탠드」를 지날 때 한국의 교포들은 손에든 태극기를 흔들어 환영해 주었으며 북괴「팀」퇴장 때에도 자유 대한의 이름으로 태극기를 흔들어 민단은 한국 선수 환영 외에 조총련을 눌러 북괴에 사랑을 베푸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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