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보 조직비서 박용식씨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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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3일 강화·김포지구서 있은 신민당원들의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김대중 신민당대통령 후보의 국회비서겸 조직담당비서인 박용식씨(38·서울성북구번동77)를 서을성북서로부터 인계 받아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강화극장에서 있은 김대중씨의 시국강연장에서 경비 근무중인 강화경찰서 경비과장 윤은현경감을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그런데 3일 상오부터 서울시경수사과 직원 3명이 경기도경 취조실에서 김대중 후보집 폭발물 투척사전에 관련된 사실에 대해 박씨를 심문하고 사건 당시의 박씨의 행적을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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