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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종영소감, “여운이 많이 남아…주중원 잊지마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51k 제공]

배우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3일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마지막 컷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을 찾아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다.

소지섭은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다”면서 “안 힘든 작품이 있겠느냐마는 좋은 추억들이 남아 또 다시 다음 작품을 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주군의 태양’을 촬영하는 내내 정말 힘들었지만 최고의 연출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마지막 촬영 직후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내일이면 다시 주중원으로 돌아와 있을 것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로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그래서 내 스스로 잘해낼 수 있을지, 또 시청자들은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며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던 것 같다. 손동작 발걸음 하나하나 세심하게 의도하고 연기를 펼쳤다. 연기자로서 한 층 성숙시킨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당부을 잊지 않았다.

그는 “로코믹 연기 변신에 우려보다 기대감을 가지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런 사랑 덕분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잊지 못할 아련한 추억을 아로 새긴 기분이다. 시청자들도 너무 빨리 주중원을 잊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지섭 종영소감에 네티즌들은 “소지섭 종영소감, 정말 재미있었다”, “소지섭 종영소감, 소지섭의 재발견”, “소지섭 종영소감, 주중원 여심을 들었다 놨다했네요”, “소지섭 종영소감, 주중원 잊지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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