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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사건 함께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내무위 조사위는 1일 하오 첫 모임에서 공화당의 윤재명 의원을 위원장으로 뽑고 앞으로 5일간 계속될 조사 활동의 방향을 협의했다.
여야 공동의 7인 조사위는 첫 모임에서 김포·강화 사건도 조사에 포함시키기로 합의, 그 명칭을 「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 및 김포·강화 사건 특조위」로 정했다.
특조위는 2일 박경원 내무, 배영호 법무부장관과 정상천 치안국장을 불러 사건 및 수사 경위를 듣고 3일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신민당 측 조사 위원인 김수영 의원은 『최근 수사 본부가 김 후보 주변의 조직 활동 사항의 사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 위원은 다음과 같다.
▲공화=윤재명 박주현 양찬우 오준석
▲신민=김상현 박영상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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