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1회 동경국제가요제에서 1등을 차지한 『꿈속의 나오미』가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보이자 5개「레코드」사가 경쟁해서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이스라엘」의「듀엣」「해드바」와 「데이빗」의 노래를 우리말로 번역, 김추자·「조커스」의 노래는 이미 나왔고 「펄·시스터즈」와 정성희 등은 곧 취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작년 연말부터는 『검은 고양이 네로』에 여러 「레코드」사가 경합을 보였고 다시 『꿈속의 나오미』로 옮아온 것은 조금만 인기가 보이면 같은 곡으로 몰리는 국내「레코드」계의 병폐를 그대로 보여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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