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공천자 발표-152개구 서울 종로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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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전국1백53개선거구 중 서울종로를 제외한 1백52개 구의 공천내정자를 16일 하오 발표했다. 대통령선거의 지구당대책위원장 겸 공천후보자로 임명할 이 인선에서 공천신청을 한 현역의원 1백5명중 40명(38%)이 탈락되었으며 그 가운데는 전직당무위원인 ▲김택수 ▲최치환 ▲김유택 ▲윤천주 의원과 상임위원장급인 ▲김종호▲이상희 ▲한상준(현 위원장) ▲김주인 ▲안동준 ▲김성희 ▲김용순 ▲김성철 ▲정내정 ▲이우헌 ▲김장섭 ▲김병순(전 위장)의원 등이 포함되었다.
공천신청을 낸 의원 중 탈락된 사람은 이 밖에 ▲이진용 ▲이윤용 ▲신윤창 ▲김재소 ▲김우영 ▲정직래 ▲오원선 ▲이민우 ▲차형근 ▲유범수 ▲이현재 ▲김병순 ▲배길도 ▲이호범 ▲박종태 ▲이남준 ▲이성수 ▲이원우 ▲김천수 ▲한태일 ▲최석림 ▲김창욱 ▲김삼상 ▲설두하 ▲양정규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의원 20명(전국구 17명·지역구출신 3명)을 합치면 지역구공천에서 탈락된 의원은 모두 60명이다.
공화당은 16일 상오 두 번째 당무회의에 이어 백 당의장 서리와 길 사무총장이 청와대를 다시 방문, 조정결과를 재가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내정자의 재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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