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휴전연장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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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 13일 로이터동화】소련국가 최고회의간부회의장 「니콜라이·포드고르니」와 「아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이곳에서 소「이집트」정상회담을 열고 중동문제전반에 걸쳐 의견을 교환, 특히 오는 2월5일로 끝나는 제2차 중동휴전문제를 면밀히 검토하며 2차 휴전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 같다고 13일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포드고르니」는 소련의 원조로 건설된 「아스완·댐」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는데 「이집트」는 최근에 와서 2차 중동휴전을 연장할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한 온건한 입장을 취했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군이 점령지에서 철수하지 않는한 2차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태도가 처음보다 많이 누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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