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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서대문을구 당사 당원명부등 뒤져본 흔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1일상오 8시30분 신민당 서울서대문을구당사(서대문구대현동104의59) 관리자 김석중씨(29)는 사무실 책상서랍속에 넣어둔 당원명부와 주소록등이 책상위에 내동댕이 쳐진채 널려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의하면 30일하오 5시30분쯤 사무실에 있는 책상 3개의 서랍을 자물쇠로 잠그고 퇴근했는데 31일상오 8시30분쯤 출근했을때 서류가 책상위에 흩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결찰은 사무실에 있는 전화기와 김씨의 잠바등이 그대로 있고 사무실 집주인 이용하씨(63) 집 지붕이 깨져있는 점으로 보아 단순한 절도가 아닌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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