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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호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새해 상반기중의 생산 및 유통경기는 지난해 하반기수출을 상회하는 상승세에 접어들어 그동안 긴축으로 인해 침체상태에 있던 경기국면이 호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성본부가 전국 6백16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1년 상반기경기예측에 의한 이같은 경기상승 전망과 함께 원재료가격앙등에 의한 코스트·푸쉬현상이 나타나고 자기기업제품가격 상승수준을 상회하는 원재료값 상승때문에 기업경영의 압박요인이 증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광업부문중 석탄광업과 비금속광업이 3월부터 둔화가 예상되는반면 토사석채굴업등 여타업종은 호조를 나타낼 것이며 제조업부문은 2월까지 연말경기수준을 유지하다 3월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어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다른 제조업과 달리 섬유제조업은 둔화가 예상되며 인쇄 및 출판, 석유 및 석탄제품제조업등은 2·4분기부터 하강추세에 들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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