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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선거대위 구성|본부장 유당수 확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31일 선거대책위의 운영위원회(30명) 구성을 마쳐 71년 선거에 대비한 선거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선거대책위에서 정·부장과 함께 중요한 포스트인 선거대책본부장은 유진산대표·김대중후보간의 인선조정이 안끝나 그 결정이 보류됐다. 소식통은 유대표가 대책본부장을 맡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부의장 3명은 운영위서 선출>
유대표와 김후보가 협의한 인선결과, 사무총장(고흥문) 원내총무(정해영) 정책심의회의장(박병배) 정치훈련원장(김원만) 당기위원장(김형일)등 당5역은 모두 유임되었으며 운영위에는 18명의 정무위원을 포함시키고 새로 정일형 김재광 김은하 정상구 이중재 우홍구 정헌주 조영규 김준섭 신도환씨등 10명이 추가됐다.
후에 김상돈 김선태씨도 운영위원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수와 후보는 자동적으로 운영위원이 되고 운영위원장은은 당수가 겸직하고 3명의 부의장은 운영위가 선출토록 돼있다.
부의장에는 정일형 양일동 홍익표씨가 유력하다.
운영위 구성에 대해 주류측에서는 주류 13, 비주류 13, 중도 4라고 보고 있으나 비주류에서는 주류 15, 비주류 13, 중도 2의 불균형한 안배라고 일부에서 반발하고 있다.
한편 선거대책위 대변인에는 송원영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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