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부담해 온 농 개 조합비|내년부터 국고부담 정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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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여당은 농지개량조합이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장기채와 농민이 부담하고 있는 조합비를 내년 1윌l일부터 국고부담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정부-여당은 장기채와 조합비가 농민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고 또한 지역별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71년부터 30년간에 총 32억2천6백만 원을 투입, 이를 정리키로 한 것이다.
이 계획은 장기적 정리범위를 70년 말까지의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하고 조합비의 국고보조는 풍수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지구에 국한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장기채 정리대상 지구는 계속적인 적자로 조합을 해산해야 할 지구 2, 급수 불능 및 수원 고갈지구 l백9, 비 몽리 지역 3백41, 추가 공급설계 및 지공차질지구 1백9, 장기 체 부담 과중지구 2백56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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