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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무 행정 일원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부일 중앙병무청장은 21일 병 무 행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현재 이원적인 병 무 행정 기구를 일원화 할 것 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 병무청 발족 이후 지난 4개월간의 업적과 평가와 새해 사업을 토의하기 위해 이날 사오 병무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지방 병무청장 회의에서 전 청장은 지금까지 일선 병 무 행정사무가 병무청 직원 아닌 시-구-읍-면 직원에게 맡겨져 왔기 때문에 상의 하달과 하의 상통이 잘 안되고 신속한 사무 처리를 하지 못하는 등 폐단이 많았다고 지적, 말단 병 무 행정 기구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병 무 행정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병 무 백서를 마련 등이라고 말한 전 청장은 새해 역점 사업으로 ⓛ병적 관리 철 저(병적「카드」의「마이크로필름」화) ②부정 근절 ③한글 전용과 문서의 타자 화 ④공정한 인사 등을 들었다.
한편 이 자리에 나온 정래혁 국방장관은 훈시를 통해 ⓛ선 병 제도의 연구 발전 ②예비군 자원 관리 철 저 ③친절한 대민 봉사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병 무 행정에 공이 많은 서울 병무청장 양응씨 등 20명은 국방부 장관상을, 서울 병무청 행정 서기 송인섭씨 등 35명은 중앙 병무청장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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