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대주도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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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아주 대회취재반】한국은 17일 역도「헤비」급의 김대주(일명 대봉) 가 자기 기록보다 20㎏ 떨어진 430㎏을 들었으면서도 경쟁자가 약해 예상 밖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사이클」의 유망 종목인「트랙」에서는 800m의 김광선이 태국의「보라부디」보다 0·01초 떨어진 1분5초87로 아깝게 은, 권중현은 1만m에 은, 4800m에 동「메달」로 끝나 비교적 흉작으로 끝났다.
한편 준결승 진출이 확정됐던 축구는「버마」에 1-0으로 져 지난 2월 청룡 군이 창설된 이래 국제「게임」에 첫 패배를 당하는 오점을 남겼다.
이에 따라 한국은 18일 준결승전에서 숙명의「라이벌」인 일본과 대결케 됐으며「버마」 는 인도와 18일 밤 각각 대결케 됐다.
이와는 달리 남녀 배구에서는「이란」을 각각 3-0「스트레이트」로 눌러 6 연승, 19일 같은 6승의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날 축구 경기에서 한국은 전력을 저축하기 위해 김 호·서윤찬·김기복을 출전시키지 않고「버마」와 대전타가 후반 25분 역습에서 CF「크라파이」에게「논스톱·슛」을 허용, 1-0으로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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