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사면이 외부에 개방된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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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대형 오피스텔(728실)인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단지 내 상가로, 지하 2층~지상 3층 총 110개 점포로 구성된다. 강남역 일대 건물 중 상업시설 점포수로는 최대 규모다. 상가 연면적은 1만3000여 ㎡에 달한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약 34m 떨어져 있다. 강남역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주변이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빌딩가, 삼성타운 같은 사무실 밀집지역이어서 배후 고정수요가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의 4개 면이 모두 외부에 개방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소비자의 발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상가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적용되는 공간구조분석기법을 통해 유동인구를 상가 안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방문객에게 편리한 쇼핑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동선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누드엘리베이터(1개소), 에스컬레이터(5개소), 계단실(3개소) 등을 설치해 이동이 편리하다. 일부 층엔 데크를 조성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하 2층에는 상가 방문자를 위한 전용 휴게실이 설치된다. 분양 문의 02-583-388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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