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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대일 강경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모스크바26일AP급전동화】「프라우다」지는 26일 일본 정부관리들의『복수심』이 소련에 대한 영토권 주장과 『2차 대전의 결과를 뒤엎으려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하고 있다고 전례없이 강경하게 비난했다.
북해도 북방 4개 도가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이들 섬이 전부터 일본 것이었다는 근거없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있으나 이 섬들은 당초 일본인이 아닌「아이누」족을 비롯한 여러「시베리아」종족들이 살고 있었으며 2차 대전을 계기로 일본이 이 섬들을 소련에 잃게된데 불과하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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