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엔」 정치위에서 행해진 한국문제 본질문제에 관한 3개 결의안 표결결과는 중국대표권 표결이 일으킨 돌풍에도 불구하고 한국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세에 별다른 변동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것은 찬반의 표변동이 2∼3표 정도로 그쳐 지난해의 6표 변동보다 폭이 좁아졌고 결국 한국문제에 대한 지지도가 고정화하는 성향을 다시 보였다. 이번 표결결과는 대체로 외무부당국이 예상했던 선과 일치하는 것인데 그 저변에는 통한안에 표명된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필요성의 주강이 박 대통령의 8·15 통일구상과 상승하여 회원국간에 이해되었으리라고 분석할 수 있다. 한가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매년 자유진영의 통한결의안이 조금씩 지지표를 잃고있는 반면 공산권의 표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향후 10여년에 걸쳐 계속 집적될 경우에 대비한 근본적인 한국문제처리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표결에서 「아시아」 및 서구 국가들이 안정된 경향을 보인 반면 중남미와 동부「아프리카」국가들이 유동성을 보여 우리 「유엔」외교의 난공지역으로 두드러졌는데 내정변동이 일어난 「칠레」 「볼리비아」와 비동맹성향의 「바르바도스」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카리브」 지역국가와 「우간다」 「케냐」 등 동「아프리카」에 대한 적극 외교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 같다. <윤용남기자>윤용남기자>
간과못할 지지하강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