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클레이와 대결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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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디트로이트19일AFP합동】19일 「프로·복싱」 세계「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봅·포스터」를 2회49초만에 때려뉜 헤비급 챔피언 「조·프레이저」는 게임을 마친 즉시 명년 2월이나 3월에 그의 선수생활 27번째 대전을 전 선수권자 「캐시어스·클레이」와 치를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프레이저는 이날 포스터와의 대전에서 『내가 세계의 유일한 진짜 헤비급 챔피언임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같이 선언했다.
그는 대 포스터전에서 빠르게 움직였으며 헛점을 노려 「레프트·훅」을 작렬시켰다』고 말하고 이 『게임은 계획된 대로 모든 것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시어스·클레이」에 대해 『다음에는 그를 때려뉘겠다. 나는 바로 그를 위해 내가 남겨둔 보다 훌륭한 비법을 갖고 있음을 그가 알기를 바란다』고 큰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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