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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 일 민속학자|천정일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국의 민속·고고학적 연구에 공헌한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이즈미·세이이찌」(천정일·55·동대 동양문화연구소장)씨가 15일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경성제대 사회과 출신인 그는 2차대전 말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르면서 각 지역에 내한한 학술조사를 했고 「제주도의 연구」란 저서를 냈다. 그는 안데스 및 잉카유적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아이누, 만몽 등의 연구를 통하여 『잉카제국』 『와일드·노트』등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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