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공원묘지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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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시립공원묘지가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 산 65의l 37만7천평의 임야에 건설된다. 서울시는 18일 하오 3시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는데 총 규모 5억1천8백만원을 들여 74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묘지에는 6만5천 기를 수용할 수 있는 분묘를 설치하게 되는데 현재의 자연임야를 그대로 살리고 9만8천평의 묘지면적을 잡아 분묘 1기 당 1.5평을 나누어준다.
이 공원묘지에는 도로 1만6천평과 주차장 그리고 장례식장 봉안소 등이 1만3천평에 갖추어지며 나머지 19만평은 자연공원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1차연도인 금년에는 1천8백만원을 들여 4천2백평(2천8백 기)을 연말까지 완성하고 71년도에는 1억원으로 2만평, 72년에는 2억원으로 5만l천4백평, 73년도에는 역시 2억원으로 5만1천4백평의 묘지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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