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과학 꿈나무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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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구자열(사진 가운데) LS그룹 회장이 안양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LS드림사이언스 클래스’에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 과학키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LS그룹]

LS그룹은 과학 꿈나무 발굴과 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통해 과학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는 올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 사업장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과학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교직 과정을 이수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 멘토가 과학 실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된다. 또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비전 캠프를 병행해 어린이들이 장래 희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는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등 4개 계열사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산학협력협정을 맺기도 했다. LS는 UNIST와 연구협력, 교육, 인력 및 정보 공유 등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수인재 확보는 물론 기초 과학 발전과 융복합 인재 확보에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S전선은 강원대와, LS-니꼬동제련은 서울대 신소재공학연구소와 연구 개발에 관한 산학협력협정을 맺었다. LS산전은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충남지역 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LS는 장학제도를 통한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확대해 소외 계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톈진 등 현지법인에서는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LS는 ‘그린 & 글로벌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인재 채용에도 관심이 높다. LS는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부품 및 자원재활용사업 분야 등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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